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서울 영등포구가 본점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에 대해 보험업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전체 수입보험료의 90% 이상을 전화나 우편, 컴퓨터통신 등 통신수단을 이용해 고객을 모집해야 한다.
이에 따라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보험 보상조직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다음달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자동차보험보다 15% 정도 싼 가격과 인지도를 앞세워 가격 민감도가 높고 인터넷이 생활화된 20~30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