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저축銀, 예금 1兆 돌파

신한상호저축은행은 10월말 기준 예수금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는 상호를 `신한국`으로 변경한다.신한저축은행은 이날 10월 총수신액이 1조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총여신액도 9421억원으로 곧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6월말 총수신 9449억원, 총여신 8389억에 비해 각각 614억원, 1032억원 늘어난 수치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6월말까지 충당금을 450억원 가량 적립해서 부실을 많이 털어냈다"며 "7월부터는 매달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부터는 상호를 `신한국저축은행`으로 변경하고 기업이미지통합(CI) 작업을 통해 이미지 변신도 시도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