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닥, 연중최고치 또 경신..외국인 적극(마감)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5-11-04 16:29

5일연속 상승..대북송전주·화폐관련주 강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코스닥시장이 이번 한 주간 5일 연속 상승했다. 아울러 이틀연속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북송전시설 현대화 가능성으로 대북송전주가 급등했다. 화폐관련주도 내년부터 새로운 도안의 5000원권 발행이 예정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06포인트(1.16%) 상승한 617.43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고가와 종가 기준 모두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연중최고치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10월12일의 615.65, 종가기준으로 전일(3일)의 610.37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소폭 줄어, 이틀째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6억4346만주, 거래대금은 2조388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4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462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 연중최고치 경신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62억원, 기관은 3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035420)이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5.9% 급등했다. 이번주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NHN의 주가는 19만9900원으로 20만원대 주가를 눈 앞에 두고 한주를 마쳤다. 그외에 CJ홈쇼핑과 GS홈쇼핑이 나란히 2%대로 상승했다.

오는 9일 6자회담 재개를 앞두고 6자회담에서 대북송전시설 현대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비츠로테크(04237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비츠로시스가 12.4% 폭등했다. 제룡산업(+9.9%)과 이화전기(+4.7%)도 강세였다.

내년 새로운 5000원권 발행 기대감으로 화폐관련주도 상승했다. 동양시스템즈(+4.1%)와 케이디미디어(+3.1%)가 강세였다.

이날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036570)는 외국계창구의 매도세로 1.4% 하락했다. 반면 키움닷컴은 외국계의 매수로 5.3%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새내기주 두올산업이 수급부족으로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다. 유상소각 실시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소프트웨어업체 ICM도 5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면 최근 대표이사가 보유지분 일부를 장내매도한 직물업체 엠아이자카텍(065420)은 2일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해 48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6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3개였다.

성진경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간의 코스닥지수 상승에 대해 "이번주에 있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 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여 수급여건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주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증시가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기관의 매수여력이 커지고 있고, 외국인이 매수대열에 합류하면서 수급조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연말을 앞두고 코스닥시장 거래종목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됐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NHN의 시가총액 3조 돌파에 대해 삼성전자가 60만원대 주가를 돌파한 것처럼 코스닥시장의 성공적 레벨업으로 평가했다. 이어 4분기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전망소식이 기대되고 있어 IT종목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