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여의도 본사에서 자사 리테일영업본부와 외환은행 PB영업본부간에 ‘공동마케팅 업무제휴협약’ 조인식을 갖고 양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간의 공동마케팅과 상호지원을 통해 대고객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리서치자료와 재테크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를 서로 파견, 고객 서비스 강화와 직원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과 외환은행은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과 17일은 서울 강남과 목동, 23일에는 제주에서 대신증권 우수고객과 외환은행 PB고객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전략 설명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권용범 온라인지원팀장은 “2002년부터 외환은행과 계좌개설 등의 제휴업무를 진행하면서 은행-증권간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마케팅 통해 양사의 고객들은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권 팀장은 “최근 은행-증권간 업무영역이 모호해지면서 각 금융기관의 자체행사보다는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업무 진행이 양사의 인지도 제고측면이나 마케팅 활용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8일 대신증권 본사에서 갖은 ‘공동마케팅 업무제휴협약’식에서 대신증권 나관호 리테일영업본부장(우)과 외환은행 박용진 PB영업본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