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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6주년 맞는 輸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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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05 11:52

남북 교류 지원 등 先驅役
亞∙太 투자정보센터 설립, 해외進出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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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出入銀行이 7월1일, 창립 16주년을 맞는다.

선박, 플랜트 등 中長期廷佛輸出금융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무역증진으로 대외경제 교류를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輸銀이 문을 연 것은 지난 76년.

16년의 歷史속에서 輸銀은 그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

우선 자본금은 창립당시 6백53억원에서 지난 5월말 현재 6천1백59억원으로 늘어났다. 직원 수도 78명에서 10배 가까이 늘어 현재 7백 60여명에 이르고 있다.

자금지원은 76년의 경우, 금융부문에서 5백34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1조6천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수출보험인수실적도 76년의 4뱃71억원에 1조6천2백억원으로 증가했다.

내부조직도 크게 확대됐다. 창립당시 3부 1실에서 지금은 21부4실1부속실 및 釜山, 大邱지점, 光州출장소 등을 갖고 있다.

특히 해외사무소가 모스크바를 포함 8개이고 홍콩과 자카르타에 현지법인도 거느리고 있다.

輸銀은 연내 北京과 베트남 호치민市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설립 당시에는 금융업무와 수출보험업무만 취급했으나 그후 정부의 對開途國원조자금집행을 대행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맡아, 올해 만해도 1천2백억원의 자금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남북기금부를 설치, 국내 금융기관중에서는 유일하게 금융측면의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최근 핵사찰문제 등에 걸려 남북기금업무가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올해 이 부문에서 2백39억원의 자금지원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 이후 대북방 교류가 활기를 띄면서 輸銀의 금융업무도 점점 바빠지고 있다.

舊蘇聯에 대한 소비재 차관이 그 대표적인 예이며 앞으로 中國, 베트남과 국교가 정상화될 경우, 輸銀이 또다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해외투자정보망을 구축, 정보를 제공하고 합작투자 알선 및 사업의 타당성검토지원 등 해외투자업무전반에 걸쳐 지원하는 「亞∙太투자정보센터」의 설립도 輸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輸銀이 「亞,太투자정보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우리나라기업의 해외투자활동을 촉진함은 물론 ESCAP, UNCTAD 등과함께 센터운영에 집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돼 이 지역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창립 16주년을 맞는 輸銀은 이처럼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시대 흐름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輸銀法개정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他금융기관과의 경쟁금지 조항이라던지 6개월 이내 대출금지, 채권보전이 확실한 경우에만 대출, 어음할인, 보증을 하도록 한 조항 등은 업무수행에서 경직성을 유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박종면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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