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 매각주간사인 하나IBG는 1일 메트라이프를 SK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로 지정해 줄 것을 채권단에 권고했다고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이 발표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메트라이프와 HSBC 등 2개 회사 제안서를 비교 검토한 결과 메트라이프가 인수가격, 부대조건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고 밝혔다.
메트라이프가 써낸 인수가격은 약 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SK생명 지 분 71.72%를 매각한 SK네트웍스 재무구조는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메트라이프는 종업원 고용을 100% 보장하고 본계약 협상 과정에서 영업관련 사항 을 보장하면 추가가격을 지불하겠다는 계획을 인수제안서에 담은 것으로 확인 됐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