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지점에 따르면 1999년 지점 개설 이후부터 전직원이 매월 20만원을 모아 일산지역 초등학교의 결식아동을 매년 6∼7명 선정, 점심식사 보조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주엽성당의 수녀들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매월 20만원을 후원키로 하고 지난 15일 첫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이 어린이집은 결손가정에서 버려진 아동이나 학대를 피해 온 아동 6명을 보호하고 있다.
이기동 지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소외 받는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참여하는 직원들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각박한 현실에 작은 정성을 보태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이같은 활동을 점차 확대시켜 지점차원을 넘어선 회사전체와 시민들까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