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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이틀째 소폭 하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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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14 15:56

전날보다 1.32p 하락한 916.31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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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이틀째 소폭 하락했다.

14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68 포인트가 떨어진 909.95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상승세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결국 1.32 포인트(0.13%)가 떨어진 916.3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 인텔의 1.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다소 밑돌고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도 제기되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의 차익 매물에 압박을 받았으나 장 후반에 낙폭을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279억원을 순매도해 15일(거래일 기준)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도 각각 215억원과 1천14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으로 기타 법인이 1천63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24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의료정밀이 각각 1.19%와 1.50% 올랐고 철강.금속도 1.11%의 상승률을 보였다. 화학, 전기가스, 건설은 강보합, 전기전자, 은행은 약보합이었으며 보험과 유통은 각각 2.43%와 3.18%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 삼성전자는 한때 61만원 밑으로 떨어졌다가 낙폭을 대부분 만회해 약보합(-0.16%)인 61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은 강보합(0.50%)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약보합(-0.62%)이었으나 POSCO는 1.76%가 떨어졌고 KT는 2.21%가 오르는 등 대형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LG카드는 전날 하한가에 이어 7.89%가 하락했고 외국계 업체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경영권 방어를 시도하고 있는 대한해운은 3%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전환해 1.26%가 떨어졌다.

현대건설과의 이라크 공사 대금 소송에서 승소한 현대상사는 상한가로 도약했고 외국계 대주주의 유상감자를 둘러싸고 알력을 겪고 있는 브릿지증권은 7.08%가 상승해 사흘째 강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9천806만주와 2조7천514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306개, 하락 종목은 412개였다.

교보증권 김정표 투자전략부장은 "미국 증시의 약세와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장 초반에는 약세였으나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는 데다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도 규모를 줄인 데 힘입어 낙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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