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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이재필 대표이사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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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22 13:20

“해외 수출 통해 2배 성장 이룰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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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일본 해외 수출을 확대해 지난해 매출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계획입니다.”

최근 금융권에서 문서보안솔루션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프트캠프 이재필 대표이사<사진> 는 기존의 PC보호제품으로 확보된 유통망을 통해 일본 진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소프트캠프는 일본 4대 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과 문서보안제품 공급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 도쿄미쯔비시은행에도 문서보안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에 참여하고 있다.

“도쿄미쯔비시은행은 당초 20개 업체로부터 공급 사업자를 받았습니다. 이후 성능평가 시험을 통해 3개 업체만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소프트캠프 입니다.”

문서보안 솔루션은 오프라인 사용시도 인증을 통한 문서의 접근 설정과 메일 등 제3자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문서보안 솔루션은 다량의 자료, 짧고 집중된 자료처리, 자료처리의 정확성과 안정성 등이 요구되는 금융권에서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은 이전의 은행권 공략에서 제2금융권 공략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이미 많은 곳에서 도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증권, 카드사를 중심으로 제2금융권에서 공급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소프트캠프는 최근 증권사 최초로 동원증권에 공급한 바 있다.

금융권을 비롯해 이동통신 등 전체적인 시장을 분석해보면 올해 문서보안 시장의 규모는 200억원 정도로 형성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금융권 진입이 가장 어렵다”며 “금융권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등이 검증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권 공급 사례가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캠프는 이런 면에 있어서는 많은 금융권 공급 사례를 갖고 있다.

현재까지 소프트캠프는 씨티, 하나, 한미, 외환, 산업은행, LG카드, 동원증권에 공급한 바 있다. 이밖에도 금융결제원, 한국증권전산,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관들을 비롯해 SK텔레콤, LG칼텍스정유 등 대기업 공급사례도 갖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지난 1999년 설립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보안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는 업체로 문서보안 솔루션, 키보드 솔루션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포화된 국내 보안업계 대해 적극적인 M&A 등을 통해 시장 구조조정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나치게 경쟁이 심화되면 제살 ‘깍아먹기식’이 됩니다. 적정한 가격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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