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지가 선정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세계 9위에 오른 뒤의 겹경사다.
산은은 지난 6일 “유로머니사에서 발행하는 국제금융 전문지인 유로위크는 ‘올해의 아시아 채권상’ (Asian Award 2003)분야에서 산은이 지난해 9월 발행한 글로벌 본드가 필리핀 및 중국정부를 제치고 ‘최우수 아시아 정부 채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해 9월 7억5000만달러와 5억유로를 각각 Libor +68bp와 Libor+62bp의 양호한 조건으로 조달한 바 있다.
이 상은 아시아지역의 주요 기관투자가, 투자은행 및 차입기관 등 시장참여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최고 기관 및 최고 딜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산은은 투자자들이 선정하는 ‘최우수 아시아 차입기관’(Most Impressive Asian Borro wer)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 글로벌 본드는 지난 1월에 the Asset가 발표한 ‘Asian Award 2003’에서 최우수 준정부 채권(Be st Quasi-Sovereign Bond)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산은은 밝혔다.
산은 김왕경 이사는 “향후 해외채권 발행 때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