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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총각 은행원 중매도 주선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4-02-01 10:12

하나, 은행권 첫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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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www.hanabank. com)이 행내 1900여명의 미혼 남녀 직원들이 행내외 미혼남녀와 1대1로 맞선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놔 주는 ‘두리 하나 서비스’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시작한다.

결혼정보업체인 ㈜좋은 만남 선우의 커플매니저들에게 맡겨 남자 만 30세, 여자 만27세 이상인 은행 미혼직원을 맺어지도록 추진한다고.

가입대상자는 남자 401명, 여자 1469명 등 모두 1870명이며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은행 관계자는 “해당되는 행원 누구나 (주)선우의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과 함께 자기 사진과 간단한 프로필을 입력하기만 하면 하나은행 전담 커플매니저가 1대1 중매 프로그램을 진행해준다”고 말했다.

가입 직원은 또 (주)선우에 등록되어 있는 4만여명의 회원사진 및 프로필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이들 중 본인이 희망하는 맞선상대를 선택한 뒤 커플매니저에게 연락하면 1:1 만남이 이뤄진다.

은행은 이 과정에서 가입비를 지원해 준다.

은행이 미혼직원들에게 배우자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에 나선 것은 하나은행이 처음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2001년부터 최우수VIP고객 미혼 자녀들간의 맞선을 주선하는 행사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번을 개최해 현재 3쌍의 커플이 결혼에 성공했고 김승유 행장이 주례를 서기도 했다.

㈜선우 김병선 팀장은 “배우자로서 은행원의 인기도가 1970년대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해 왔으나 2002년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아졌고 일반 기업체보다 은행이 안정적이고 급여수준도 높아 인기도가 최근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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