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는 지금부터다”
지난해 SK글로벌 사태, LG카드 사태 등의 여파로 투신업계는 수탁고가 30여조원이나 감소하는 등 투자자인 고객으로부터 외면받기 시작했다.
또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하 통합법)이 지난해 제정되고 현재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입법예고되면서 곧 시행될 예정이다. 통합법에서는 투신산업과 자산운용산업간의 경계를 허물어 한 법령 내에서 영업행위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산업간의 보다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자생력이 없는 회사는 자연스럽게 퇴출되게 하는 등 산업을 보다 선진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투신업계와 자산운용업계의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삼성투신 등 투신운용사 5곳, KTB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4곳의 마케팅전략을 살펴본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