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내의 특화전략사업을 육성하고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 각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기는 이번이 네번째다. 산은은 그동안 대구, 광주, 대전 등 3개 광역시와 협약을 맺었다.
또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지방단지 활성화, 경제 및 산업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고 유망사업에 대해서는 자금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올해 전북 테크노파크에 입주하는 기업에 자금공급을 하고 2007년에 계획된 세계물류박람회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확보를 도울 것 것이라고 산은은 밝혔다.
산은 이정수 이사는 “전라북도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의 자생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기업과의 협조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국책은행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