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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내년 신용부문 사업계획 확정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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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10 21:21

신용부문 고정투자액은 142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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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내년 매출총이익 목표치를 올해 3조4040억원 보다 8.3% 올린 3조6854억원으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신용부문은 3조1719억원으로 올해 2조9477억원 보다 7.6% 늘어났다.

신용부문 매출계획은 전체 매출총이익의 약 92% 수준이며 고정투자액도 36.2%(1420억원)를 보여 타 부문 보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420억원 고정투자액은 365코너나 자동화기기 등 창구성력화에 99억원(2.5%), 시스템개발 및 도입 등 금융서비스 제고에 485억원(12.4%), 영업점 환경개선 및 임차 등 금융기반확충에 836억원(21.3%)을 배정했다.

특히 영업점 환경개선에는 400억원, 점포임차보증금에는 300억원, 영업점 전화서비스지원에는 40억원, 여신관리단 신설에는 18억원 등을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고정자산 처분계획면에서는 내년 총620억원으로 부평동지점 49억원, 원주시지부 창고부지 18억원, 남전주지점 11억원, 첨단지점 10억원 등이다. 일반회계상 내년 총조달 및 운용 규모는 141조8204억원으로 올해보다 10.3%(13조2612억원) 순증가를, 특별회계상으로는 67조7451억원으로 올해 보다 0.9%(6338억원) 순증가율을 보였다.

농협중앙회는 신용부문 사업추진 기본방향으로 ▶안정적 수익창출 견실화로 수익성과 건전성 제고 ▶고객 지향적 업무프로세스 확충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리스크관리 시스템 확충을 설정했다.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활동면에서는 전자금융활성화와 고객관계관리(CRM)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의 논리에 입각한 점포의 재배치를 단행한다.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신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는 고객을 세분화해 틈새욕구에 부응하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자금의 운용 및 관리측면에서는 연체채권비율을 2.2%이내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을 2.0%이내로 유지하며 부실채권 집중관리제 도입과 거액 부실기업 여신관리를 강화한다. 카드사업측면에서는 건전성을 제고하고 외국환사업은 내실을 다져 국제금융사업 수익증대를 도모한다. 공제사업 추진면에서는 외형위주에서 탈피, 수수료와 보장성 중심의 특화상품 개발과 전문 판매조직을 육성하기로 했다.

상호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통합 고객정보시스템과 여신 모니터링시스템 등 IT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농협 2004년 신용부문 사업물량 계획>
                                                                     (단위 : 억원)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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