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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멕시코 정유프로젝트에 대환지원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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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10 21:12

4억9000만 달러 융자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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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컨소시엄이 97년 11월에 수주한 멕시코 국영정유회사의 까데레이타 정유공장 개보수 및 증설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수출입은행은 총 4억9000만 달러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지원키로 하고, 10일 오후 홍콩에서 융자협정을 체결했다.

SK건설은 당초 수출금융 조달을 추진했으나 97년 외환위기로 인한 한국의 국가신용도 하락으로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이 불가능했다.

부득이 외국계 은행으로부터 상업금융을 조달함에 따라 그동안 고금융비용을 부담해왔다.

SK건설은 이번 수출입은행으로부터 2억9000만 달러를 지원받고, 2억달러에 대해서는 수출입은행의 보증조건으로 쏘시에테 제네랄, 독일 부흥금융금고 등 9개 국제금융기관들의 신디케이션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SK건설은 기존의 차입금을 대환할 수 있게 됨으로써 5백만 달러 상당의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했다.

수출입은행은 11월말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9~10차 프로젝트 지원에 대해 약 9억 달러를 제공한데 이어 이번 대규모 금융지원으로 수출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PEMEX는 멕시코 정부소유의 세계 5대 석유회사로서 보유중인 6개의 정유공장에 대한 개보수 및 증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한국기업은 1~4차 정유공장 개보수 및 증설공사에 대해 수출입은행의 지원으로 모두 일괄공사 계약자로 참여했고 현재 5차 정유공장의 개보수 및 증설공사 입찰에도 외국기업과 경쟁중이다.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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