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전지점으로 옮긴 후에도 2002년 하반기와 2003년 상반기에 경영평가 2위를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실적과 관련해 평소 업무스타일에서도 성과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 영업활동면에서는 집념이 강하고 끈질기며 고객을 섭외할 때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활동파다.
특기를 묻는 질문에도 “업무추진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실천력”이라고 말할 정도다.
영업수행상 신조면도 ‘주어진 목표는 반드시 달성한다’는 신념이어서 그의 영업전략을 짐작케 한다.
우선 그는 “고객과 WIN-WIN하는 금융기관을 만드는데 총역량을 집중하고 고차원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개인고객 기반부터 확대할 것”을 언급하면서 “우수중소기업과 외국인투자업체 지원을 강화해 이익창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81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84년 감사실, 97년 천안지점 소매금융 부문장을 거쳐 2년전에는 천안지점장과 대전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일과후나 주말에도 독서에 심취하거나 가족동반 운동을 즐기는 편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며 취미는 등산과 골프다.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