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단 대표인 우리은행과 미국의 게일(Gale)사, 포스코 건설이 공동출자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는 이번 차입금으로 개발예정인 부지 중 1차분 9.9만평을 인천시로부터 우선 매입하고, 매입한 토지에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송도신도시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1차 토지매입자금 도입이 순조롭게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송도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외자유치 불안감이 어느 정도 불식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관단 대출 모집이 성공할 때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송도신도시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