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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복리후생 천차만별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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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26 17:56

제일銀, 주택자금대출 금리1%로 최저
국민銀, 본인결혼 축의금 타은행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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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주


8개 시중은행 가운데 제일은행은 주택자금대출 연이율이 최저치인 반면 생활안정자금 이율은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자금대출 금리는 연1%로 나머지 은행들보다 6배나 낮지만 생활안정자금은 9.75%로 최고치다. ▶관련기사 3면

사택대여비는 서울 수도권의 경우 9000만원이 대부분이지만 국민-외환은행은 9500만원으로 8000만원인 우리은행에 비해 1500만원 많다.

피복비면에서는 동절기와 하절기로 나눠 25~40만원씩 주고 있지만 신한은행은 동,하절기 구분없이 7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한푼도 없는 반면 하나은행은 동,하절기 각각 40만원씩 제공하고 있다.

제화비면에서도 외환은행은 여전히 없으며 하나은행은 동,하절기 각각 20만원으로 최고치다. 중식대는 하나-신한-조흥-외환은행이 하루당 1만원대인데 반해 국민은행은 4500원 정도, 우리은행은 2300원 수준에 불과했다.



■ 육아 및 교육

8개 시중은행 대부분이 3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급하고 있지만 하나은행만이 80만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유치원학자금으로는 외환-조흥-제일은행이 월 10만원으로 최고치이고 나머지 은행들은 6~8만원선이다.

중고대학자금 지원면에서는 대다수 은행들이 직원자녀와 남동생, 여동생의 등록금 100%를 지급하고 있지만 하나은행은 제매를 제외하고 있으며 한미은행은 중학교 70만원, 고등학교 120만원, 대학교 500만원으로 한정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퇴직직원들에게도 자녀 대학학자금 지급제도를 도입해 2003년 2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 건강

의료비보조 측면에서는 제일-조흥-외환-국민은행이 3년간 5백만원 이하 상당의 금액을 지원하고 우리-신한은행은 5년간 지원하되 우리은행은 500만원을, 신한은행은 10만원 이상 지급하고 있다.

한미-하나은행은 기간없이 직원, 배우자, 자녀, 부모에 한정하고 있으며 한미은행은 20~ 700만원을, 하나은행은 10~500만원을 보조하고 있다.

건강진단 측면에서는 본인의 경우 35세 이상부터 지원하는 은행이 많고 우리은행은 34세부터, 국민은행은 40세부터다.

배우자의 경우는 신한-외환-조흥-제일은행이 35세부터, 하나은행은 36세부터, 한미은행은 38세부터다. 국민은행은 40세부터로 가장 늦고 우리은행은 34세로 가장 빠르다.



■ 경조사

본인결혼시 국민은행은 200만원 지원하며 나머지 은행들의 2배 수준이다. 자녀결혼시에는 하나은행만 30만원,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부모회갑과 배우자부모회갑시에는 제일-조흥-우리은행은 50만원씩, 나머지 은행들은 3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재해부조금으로 주택이 소실 또는 파손되면 제일-조흥-외환-국민-한미은행은 월 통상임금 대비 500~1000%를 우리은행은 최대 450% 지원한다. 주택 유실 또는 소실시 신한은행은 400~1000%, 하나은행은 400~800% 지원한다.



■ 기타

이밖에도 8개 시중은행들은 사원복지연금, 교통보조비, 가정의 달 수당, 근로자의 날 수당, 휴직자에 대한 급여, 생일 및 기념일 축하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별 복리후생 비교>
                                                                                                                                                                                          (2003년 8월 현재)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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