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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하반기 채용규모 ‘700명’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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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16 00:06

우리·조흥·신한 100명씩…하나銀 최초 ‘낚시형’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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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은행권 신규 채용이 700명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 하나, 신한, 조흥 등 시중은행과 농협, 기업은행 등이 올 하반기에 700여명 규모의 신입행원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과 충청하나은행은 각각 50명과 30명의 대졸 신입행원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과거와 달리 직무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금융 △가계금융 △리스크관리 △여신심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하나은행의 채용방식은 기존 그물망 공채가 아닌 해당 분야별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 일종의 낚시형 공채로 업계 최초 시행이다.

이에 따라 이들의 자격요건과 전형방법, 모집시기 등도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충청하나은행도 하나은행과 별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우리은행은 “곧 진행될 예정인 명예퇴직 인원을 고려해 100여명 규모로 신규채용을 할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채용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달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각각 10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우고 이르면 이 달 말 채용계획을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200여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수립, 11월 중 실시할 방침이다.

기업은행도 신입행원 100여명의 규모를 10월말에 선발한다.

그러나 국민, 외환, 한미은행은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으며 제일은행은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행중 대구은행은 11월중으로, 부산은행은 10월 23∼24일 신입행원 선발을 진행한다.

대구은행 신입행원 규모는 30명 정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인성위주 면접에서 탈피해 프리젠테이션, 토론, 1대 1면접도 실시한다”며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행 후 1년 이내에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은행별 하반기 채용 계획>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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