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카드, 임금동결 등 자구안 마련

강종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9-18 10:36

우리카드는 경쟁사들보다 단시간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룬다는 목표 아래 6400억원의 증자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 뿐 아니라 임금동결, 토요일 휴무 반납 등 자구안을 마련했다.

전광우 우리금융지주 부회장은 18일 "연체율 관리나 회수에 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이라며 "경쟁업체들 중 최단시간내에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갖춘 업체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이를 위해 64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를 비롯해 카드사 스스로도 직원들의 임금동결, 토요일 휴무 반납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추심 업무 강화 등을 고려하면 당장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부회장은 "아직 카드시장의 환경을 감안할 때 우리카드의 사이즈를 더 키울 단계는 아니다"며 "지금은 내실을 갖춰야 할 때이고, 오히려 상대적으로 익스포져가 작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생력 회복이 용이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17일 우리금융지주 상임이사회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보고했다. 우리카드는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연체율을 10% 미만으로 줄이고, 부실채권 비율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 인사문제와 관련, 전 부회장은 "우리카드 임원들로부터 사표를 받은 상태지만 당장은 인사보다 경영정상화 노력에 집중할 때"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인다는 상징적 의미이고, 사표 수리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그러나 "책임을 져야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겨, 문책 인사가 배제되지 않을 방침임을 내비쳤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자동차금융 외형보다 내실…신차·우량 자산 집중 [카드사 자동차금융 경쟁]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가 자동차할부금융 신규 취급액 증가에도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을 중심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지만,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인 만큼 신차·우량 자산 중심의 선별적 영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우리카드의 자동차할부금융 신규 취급액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5% 증가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신규 취급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기저효과로 높게 나타났으나, 2023~2024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며 “영업 전략에 큰 변화를 두기보다는 시장 상황에 2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 고금리 속 자금 확보 총력…장기조달 확대 [카드사 조달전략]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회사채 발행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채권의 차환과 영업자금 수요에 대응하며, 단기성 차입금 비중이 높아진 조달구조를 장기차입금 중심으로 재편해 유동성 관리와 조달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7월~9월)에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회사채 등 장기차입금을 중심으로 조달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만기를 분산해 유동성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며 “최근 회사채 발행 역시 만기도래 차입금의 차환과 상품자산 증가에 따른 영업자 3 캐피탈사 모빌리티·AI 인프라 기업 생산적금융 가능하려면…"반납차량 매매업·보험대리점 허용해야" [2026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 캐피탈사가 미래 신산업인 모빌리티, AI 인프라가 물적 금융 제공으로 생산적금융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반납차량 한정 매매업와 보험 대리점 등록을 허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19일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6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 :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 시대,캐피탈의 새로운 역할'에서 주제발표에서 캐피탈사가 미래산업인 모빌리티, AI 인프라 기업에 물적 금융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려면 반납 차량 한정 매매업과 보험대리점 등록 허용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윤종문 실장은 "국민성장펀드가 AI 인프라,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산업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자금 지원 역할을 하고 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