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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침울’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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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1 22:13

외환·삼성·LG 등 자구책 일환 명퇴·조직축소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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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의 자구안 일환인 인력 구조조정이 단행되고 있다.

이미 일부 카드사들이 명예퇴직 등을 신청받은데 이어 조직규모 축소 및 부서간의 이동도 이뤄지고 있다.

우선 외환카드가 구조조정 차원의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외환카드는 본부장, 부장, 팀장, 지점장에 이르는 관리자급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약 9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카드는 상반기 안에 영업점을 27개로 줄이고 연체관리 조직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조치는 이러한 과정에서 인력을 감축하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카드도 최근 이 같은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으며 통합 이후에는 관리자급의 자리이동이 예상된다.

한편 삼성카드와 LG카드는 임금을 동결키로 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LG카드의 경우 최근 채권조직으로 전환하면서 부서를 재배치하는 구조조정을 이미 단행한 바 있다.

삼성카드도 영업조직을 80개로 줄이는 한편 콜센터 영업 상담원도 일정 부분 정리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인력 구조조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일부 카드사들은 보너스를 지급하기도 했는데 임금동결은 기본이고 연봉 삭감에 명예퇴직까지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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