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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 한진그룹서 분리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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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13 14:15

지배구조 개선및 기업경영 투명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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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대표이사 사장 정건섭가 모그룹인 한진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를 추진하고 있다.

13일 동양화재에 따르면 기업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요구에 부응키 위해 그룹으로 부터의 분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양화재는 그룹차원의 경영전략에 영향받지 않고 독립적인 경영을 할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동양화재는 계열분리작업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지난 3월 동양화재가 보유한 한진주식 10만8,000주(지분율 0.8%)와 한국공항 주식4,400주(지분율 0.14%)를 장내 매도해 두 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각각 2.99%로 낮추었고 이후 4월 한진중공업이 동양화재 주식 28만 4,832주(지분율 3.32%)를 전량 처분한데 이어 조남호 한진중공업 부회장이 매도한 개인 소유주식 11만 5,000주(지분율 1.34%)를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메리츠증권 부회장이 전량 매수하는 등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시켜 왔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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