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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노조-주주 은행 ‘줄다리기’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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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1 14:32

외환 2일·국민 6일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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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노조와 은행의 경영권 및 인사권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민카드 노조가 오는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고 외환카드 역시 2일 예정인 이사회 저지 및 총파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카드 노조는 국민은행의 국민카드 흡수합병 중단, 국민BC카드의 국민카드로의 통합 및 증자 단행,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 자진사퇴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영 국민카드 노조위원장은 “국민카드가 합병에 관한 이해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논의과정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다”며 “6일 국민카드 전직원의 참여하에 국민카드 내수동 본점앞에서 총파업 출정식과 본점점거 철야농성에 돌입,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 외환카드 노조측 관계자는 외환은행 이달용 부행장이 만나 최근 불거진 경영혁신팀 구성 및 이주훈 부사장 임금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측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노조는 이를 지지하는 한편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용 부행장은 지난달 23일 이주훈 부사장 출근저지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화 용의를 확인차 외환카드를 방문한 바 있다.

외환카드 노조 관계자는 “장시간의 대화를 통해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2일 있을 이사회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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