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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자기자본 1조 확충 및 인력구조 슬림화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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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03 11:46

비용구조의 획기적 개선...리스크관리로 자산건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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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www.samsungcard.co.kr, 사장 柳錫烈)는 경쟁적인 카드발급과 무분별한 마케팅 등 카드업계의 고질적인 관행을 타파하고,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내부 구조조정을 통한 자구노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카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현금서비스 및 대출비중이 높은 카드업의 기형적 영업형태로 인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향후 신용카드 본연의 기능인 신판기능에 집중하는 영업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비상대책을 추진중이며 그동안 미수 채권 회수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한 결과, 올 3월중 연체 1개월 미만 채권회수율이 2월에 비해 대폭 개선되는 등 그 동안 카드사 적자반전의 주 요인이었던 부실채권 문제가 늦어도 5월부터는 크게 안정화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삼성카드는 5월중 증자 2천억 및 후순위 전환사채 3천억을 발행하고 하반기내 추가로 증자 및 후순위채 5천억 발행 등 총 1조원의 자기자본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전 임직원의 임금을 동결했으며, 인력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본사 조직의 통폐합과 함께 인력 구조의 슬림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백화점 판촉사은행사 및 3개월 이상 무이자 할부를 중단하는 등 일반경비 50% 절감 등으로 경영효율을 30% 이상 개선할 방침이다.

삼성카드는 영업점포 역시 지난해 말 186개에서 올해말까지 60% 줄여 80개로 통폐합, 슬림화하기로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대출상품을 축소하고 신용판매 중심의 영업을 전개, 고객가치별 부가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우량 회원 중심으로 회원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회원 입회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기존회원에 대한 재심사를 통하여 부실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등 신용 리스크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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