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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P 자격증 취득 열풍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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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12 19:33

합격자 76% 은행원…일반인 응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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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금융자산관리사(CFP) 자격증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FP협회가 올해 주관한 CFP시험에 모두 630여명의 응시자가 몰려 이중 116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올해는 금융권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응시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는 은행권의 PB열풍과 맞물려 합격자의 66%(76명)가 은행원이었으며 25%(29명)는 보험사 출신이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 16명, 조흥은행 15명, 국민은행 9명 순이었다.

보험사 가운데서는 삼성생명이 11명의 합격자를 냈고 대한생명, 교보생명이 뒤를 이었다.

국제공인 금융자산관리사(CFP)제도는 고객들의 금융자산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0년 6월 도입됐다. CFP제도는 은행·보험·투자신탁·부동산운용설계·세무설계·퇴직설계·상속설계 등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금융자산을 관리해주는 금융설계사에게 부여하는 국제공인자격이다.

금융자산관리사 제도는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윤리기준 교육, 강의, 실무훈련, 자격시험 등 4가지 절차를 성공적으로 거치는 금융자산관리사에게만 자격을 준다. 미국·영국·일본·독일 등 14개국이 도입했다.

이와 관련 한국FP협회(회장 윤병철·사진) 관계자는 “60년대 미국에서부터 발달해온 CFP제도는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윤리의식을 갖춘 전문가를 자격시험을 통해 선발해 고객의 이익에 최우선을 두고 자산운용 및 관리, 세무, 노후설계, 위험관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재무계획 작성과 자문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공인된 전문 자격제도”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FP협회는 국제기준에 맞는 윤리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국제수준의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CFP 양성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선진금융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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