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사장 조봉환)는 지난 10일 임원인사를 실시, 기존 7개 사업본부제를 5개 사업본부제로 전환하는 한편,임기가 만료된 현 6명의 임원(감사 제외)에 대한 전원 교체와 수석부사장제 폐지를 실시했다.
따라서 현 임원인 주영조 수석부사장, 김봉식 부사장, 고영선 부사장, 한진곤 부사장, 지한구 부사장, 양동신 부사장이 물러나고 신임 박동순 전 국민은행 동부지역본부장, 강응구 전 국민은행 IT전략팀장, 이현희 전 동양카드 상무, 이상진 현 국민카드 기획팀장, 장성태 현 국민카드 영남지역본부장이 각각 임원으로 선임됐다.
박동순 기획본부장은 1948년생으로 조선대학교 법학과 및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은행 종합기획부 수석부부장, 비서실장, 동부지역본부장을 거쳤다.
강응구 IT본부장은 1949년생으로 명지실업전문대학 전자계산과를 졸업하고 주택은행 정보통신팀장, 정보기획팀장, 국민은행 IT전략팀장을 지냈다.
장성태 채권관리 본부장은 195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및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지난 87년 국민카드 총무부에 입사, 총무부 인사과장, 종합기획부 부장, 고객만족센터 부장, 영남영업본부 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이현희 마케팅 본부장은 이례적으로 외부 영입 케이스다.
195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 경희대학원 법률학과를 수료했으며 아세아 종합금융, 동부투자금융, 동양생명보험을 거쳐 동양카드에서 경영지원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상진 영업추진 본부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 입행했으며 국민카드 종합기획부 팀장 및 전략혁신팀 팀장, 기획팀장을 지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