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숲 안내교실은 중학교 등의 주말 자연생태 교육을 은퇴 노인들이 전담할 수 있도록 교육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교원, 공무원 등 전문직 출신 250여명의 은퇴 노인들은 서울 등 대도시 5개 교육장에서 3개월 동안 대학교수, 수목원 연구원, 공무원 등 숲 관련 전문가로부터 ‘숲 해설가’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과정이 끝나면 전국 22개 중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숲 안내 교실의 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숲 해설가 교육에 참석한 전직 교사 출신 이규삼(69)씨는 “숲에서 좋은공기를 마시며 학생들도 가르치고 수입도 올릴 수 있는 일석삼조의 일 거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