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카드, 연체율 주 원인은 ‘블루카드’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2-22 18:31

아멕스 그린·골드회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아

- 20대 다중채무자 많은 것도 문제 -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이 18%가량을 기록했던 롯데카드 연체율의 주 원인은 블루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롯데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카드 전체 연체 중 블루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90% 가량을 차지, 그린, 골드회원에 비해 절대적으로 연체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블루카드를 본격적으로 발급하기 시작한 2001년 말부터 카드업계의 사정이 급격히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롯데카드 관계자는 말했다.

블루카드가 처음 나올때만 해도 한달만에 만명이 가입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아멕스라는 고급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연회비가 기존 아멕스 카드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고 5일 무이자혜택 등 서비스가 실질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점상 이 시기에 연체율 문제가 고개를 들었고 20대의 다중채무자들이 한장씩 카드를 늘려나가는 시점과 맞물렸다는 게 카드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이후에 동양카드가 롯데카드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채권추심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그린, 골드 카드 회원의 경우 전체 연체 부분의 10% 이하를 차지하는 것에 반해 카드사의 영업상황이 나빠지기 시작한 2001년 말부터 발급한 블루카드의 연체상황이 좋지 않다”며 “조직이 정비된 이후에 리스크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카드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다중채무자가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는 당장 연체를 줄이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밝혔다.

또 그는 “롯데카드 출시 시기를 조금 늦추더라도 순차적인 방법으로 카드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롯데카드를 선보이기 이전에 연체율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카드는 그린, 골드 카드의 연회비를 낮춰 범용성을 높이고 혜택도 다양화 하는 등 영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양카드 롯데백화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해 롯데그룹과의 제휴도 개시하고 있는 상태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2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3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