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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때문에 신용불량자 안되려면?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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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05 21:10

한도 부족으로 카드 사용하지 못하면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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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관련 신용불량자의 수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또한 카드 과도 사용 및 대출급증으로 인한 개인파산도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카드는 이 같은 길로 접어드는 사람들을 위해 이용시 적신호를 보내준다. 몇가지 사항만 유의한다면 카드로 인한 신용불량자 및 개인파산 문제는 막을 수 있다.

카드이용에 있어서 첫번째 위험신호는 한도부족으로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수입보다도 많은 금액을 카드로 사용한 경우가 많으며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카드사용을 줄이라는 직접적인 신호다.

자금부족 상태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다른 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아 돌려막기를 하게 되며 이제부터는 카드 결제가 힘에 부치게 돼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때 위험한 것은 일주일에 두번 이상 현금서비스를 받는 카드 의존현상으로 여기서부터는 수수료는 신경쓰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해결책은 회전결제 신청후 최소 금액을 지불하면서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최근 들어서는 감독 당국 및 카드사의 운영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한 카드라도 연체되면 다른 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곧 파산에 이른다.

아울러 카드 이용한도를 삭감당하는 것은 카드 사용형태가 위험하다는 신호다.

카드빚이 불어나면서부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해결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옳다.

첫째로, 회전결제를 시작하고 이를 이용한다면 상환금액을 점차 늘리는 것이 좋다. 매월 결제금액을 최저상환액, 최저상환액의 두배 등으로 늘인다.

둘째로, 여러카드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결제일을 다르게 조정한다. 결제일이 몰리지 않아 자금관리에 약간의 융통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셋째로, 이자율 또는 상환금액을 고려한 상환계획을 세운다. 이자율이 높은 부채를 조기 상환, 이자지불을 줄이는 것도 효율적이다.

이밖에도 불필요한 현금서비스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조흥은행 오성백 차장은 “미국 신용카드 전문가에 따르면 자기 수입의 15% 이상을 카드로 사용하려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며 “특히 현금서비스를 받아 다른 결제대금이나 생활비를 지불하고 있다면 이는 이미 상당히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카드빚에 쫓겨 사금융업자를 찾아가게 되면 고율의 이자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다시는 은행 근처에 못갈 정도로 신용도가 훼손될 우려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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