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카드론도 축소한다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1-22 21:00

대출 자격 강화·대출금액도 줄여…국민·LG·외환 등 금리 인상

카드사들이 카드론 신규대출 자격을 강화하고 대출 금액도 축소하고 있다.

특히 이는 현금서비스 한도 감축과 동시에 이뤄져 사용자들의 카드를 통한 대출이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자체 자동전산 시스템에 따라 연체 경력이 많은 불량 신용자들에 대해서는 카드론을 전면 규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의 한 거래 회원은 “타 카드의 현금서비스 대금이 연체되자, 500만원이었던 삼성카드 카드론 한도가 아에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즉, 500만원까지 카드론을 사용할 수 있었던 회원은 연체로 인한 자격박탈로 카드론 가능금액이 0원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에 대해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전사적으로 카드론 금액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산 시스템에 따라 회원별로 조절할 뿐 전체 회원에 대한 한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한편 각 카드사들은 카드론 신규자격을 강화하고 이자율을 높이는 등 카드론 운영을 엄격하게 하고 있다.

먼저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이자율 상향 조정이다.

LG카드가 최근 카드론 이자율을 기존 9.0∼19.0%에서 9.0∼19.9%로 인상키로 했으며 외환카드도 지난해 10월 신규대출의 경우 최고 17%의 카드론 이자율을 18.5%로 상향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카드론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카드론 만기시 일정금액을 상환한 후에만 연장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카드도 카드론 이자율을 연 9.5∼17.9%에서 연 8.5∼19.2%로 상향조정했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이 인터넷 카드론 대출을 축소한바 있으며 현대카드로 최근 카드론 운영조건을 까다롭게 운영하는 등 카드대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한 카드사용자는 “최근에는 현금서비스 한도가 줄고 카드론을 받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최근에는 카드론 신규자격이 까다로워져 카드대출 받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카드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한도 책정을 전산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타사 현금서비스 금액이 많거나 연체경력이 있는 경우 강화된 규정을 적용한다”며 “특히 카드론의 경우에는 최근 자체 요건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2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