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신용리스크, 시장리스크, 금리 및 유동성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리스크에 기초한 합리적인 금융상품의 가격 결정이 가능하고, 리스크를 감안한 성과측정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LKFS를 주사업자로 지난해 4월 개발에 착수, 리스크관리에 필요한 데이터의 통합, 신용리스크, 시장리스크, 자산부채관리를 동시에 개발함으로써 전행적인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자산부채관리 시스템중 영업점 금리정보 제공시스템은 일평균 1600건 이상 조회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되는 우수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중소기업 신용평가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후 신용리스크까지도 감안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006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BISⅡ에 대비 선진은행들과 같이 내부 신용등급을 이용한 신용리스크 산출을 목표로 시스템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