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내년도 목표 순익 1조2300억

박준식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2-14 19:57

내실 경영 선포…그룹내 비은행 비중 확대키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ROA 1.0%, ROE 21.5%…순익 증가율 94.3%



우리금융그룹이 내실 위주의 견실한 성장을 지속해 2003년에는 4조7000억원의 영업이익과 1조2300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우리금융은 이러한 재무목표 달성을 통해 시장에서 확고한 비교우위를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3, 14일 양일간 ‘2003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는 윤병철 회장을 비롯한 그룹 이사진, 집행임원, 자회사 CEO 등 60여명이 참석해 그룹의 경영전략, 재무계획과 그룹사별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토의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수익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과 내실위주의 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주요사업계획으로 경영측면에서 개별 그룹사간 이해관계의 원만한 조정 및 유기적 협조체제의 구축을 통해 그룹 전체의 기업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지주회사체제 하에서 그룹경영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영업 측면에서 그룹사간 연계영업을 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통합마케팅, 교차판매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그룹차원의 수익력을 극대화하고 신규 수익원 발굴, 상품개발능력 강화, 수수료수입 확대 등을 통해 전통적인 예대마진 중심의 수익구조를 선진화된 다양한 수익구조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이다.

사업구조 개편에 있어서는 현재 추진중인 은행기능재편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함으로써 그룹내 3개 은행이 실질적인 원뱅크로서 경영효율성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증권사의 인수 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포함해 방카슈랑스, 투신운용, 카드사의 합작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은행부문의 그룹내 사업비중과 역량을 확대키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러한 전략방향을 토대로 2003년중 재무적인 성과를 대폭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업수익은 2002년(4조1512억원)대비 14.1% 늘어난 4조7348억원, 당기순이익은 2002년(6334억원) 대비 94.3% 늘어난 1조 2,308억원, ROA 1.0%, ROE 21.5% 를 재무목표로 설정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