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 김 행장 ""올해 15% 배당""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2-04 14:27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4일 내년말에는 총자산 100조원, 순이익 9500억원, 시가총액 5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05년에는 총자산 127조원, 순이익 1조39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지주회사의 경우 가야 할 방향으로 생각하며 단지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며 "현재 은행 비중이 90%를 넘는데 자회사간 유기적 결합과 균형으로 제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때 설립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부문의 대형화와 관련, "IMF위기 이후 은행은 대폭 줄었지만 증권사는 오히려 늘어났으며 사이버 트레이딩의 확산으로 증권사의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조만간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이뤄질 전망이고 이 때 어떤 방향으로 나갈 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현재 증권사들의 ROE가 낮아 많은 돈을 지불하고 인수하면 하나은행의 주가가 떨어지게 된다"며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염두에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내 사들일 정부 보유지분 중 10%는 기존 주주가 매입할 것"이라며 "이번 회기에는 15%의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금융산업은 앞으로 통신, 유통 네트워크 등 이업종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며 "이를 어떻게 통합하느냐가 과제인 데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이들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한 종합적인 금융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또 "규모의 경제를 꾀한 것은 전통 금융서비스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CRM, 차세대 전산시스템 등의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은행 추가 합병의 경우 "서울은행과의 통합작업을 마무리 하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에 지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합병은 성장전략의 하나이기 때문에 추후에 고려해 볼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통합으로 기존 하나은행은 서민층의 고객기반이 보강되고 전국적인 영업망이 구축되는 반면 서울은행은 VIP시장의 고객기반과 신인도가 회복돼 이탈된 고객을 재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두 은행의 장점을 살리면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하나-서울은행의 합병으로 1인당 자산규모가 125억원으로 떨어졌으나 내년말에는 150억~16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하이브리드 채권의 경우 주식매수청구가 줄어들어 당초 예정했던 3억달러보다 발행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행장은 앞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직접 옛 서울은행의 모든 거래처를 방문해 거래를 섭외하고 IMF이후 이탈된 거래처도 찾아가 다시 거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가계 및 기업금융과 신용카드를 포함해 최근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SOHO(소상공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가계고객의 경우 두 은행의 합병으로 고객층이 VIP 6만2000명, MIDDLE 527만명, MASS 480만명 등으로 세분화됨에 따라 균형잡힌 영업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VIP층은 확고하게 국내 2위자리를 확보함으로써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웰스 매니지먼트 사업본부와 기존의 PB망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서민층인 MIDDLE과 MASS 고객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전자금융 등 결제성 대기자금을 적극 유치하고 수익증권과 보험상품의 교차판매 등으로 수익원 다양화에 나설 예정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지속 2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신규와 기존으로 나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기존 고객 3 24개월 최고 연 3.8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3.8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3.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