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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임금 인상률 최소 6.5%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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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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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행권이 대규모 이익을 올린데 따라 총액기준 최소 6.5% 이상 임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 은행들은 가계대출 등으로 크게 이익이 나자 금융산업노조 권고안인 `6.5%±α`에 따라 최소 6.5% 이상 임금을 올리기로 했다.

또 일부 실적이 좋은 은행들은 인심을 후하게 쓰면서 은행원 임금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지난 10월 임단협에서 총액기준 6.5% 인상으로 합의했으나 이밖에 설.추석,가정의달 상여금 50%씩과 보수통합 인상분(2.7%)까지 감안하면 모두 14.9%의 인상효과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도 총액기준 6.5% 인상에 일시 인상분 3.5%를 합해 모두 10% 인상됐으며 사무직-일반직제가 통합됐다.

한미은행은 노사간 의견차로 쟁의신고를 내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으나 결국 임금 6.5% 인상과 성과급 100∼300% 지급, 순이익 2천750억원 초과시 50% 특별 상여금과 사무직-일반직 단계적 통합이라는 큰 틀에는 합의를 했다.

신한은행과 제일은행은 임금을 6.5% 인상하는 대신 퇴직금누진제를 유지하기로 했고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산업은행도 각각 6.5% 인상안에 합의했다.

이밖에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은 아직 협상 중이지만 옛 서울은행은 통합 하나은행 경영진과 직제통합 등을 논의하며 함께 거론하기로 했고 조흥은행은 경영권 매각 건 때문에 아직 진행을 못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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