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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PB 영업 본격 개시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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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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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21일 압구정동 서영빌딩 1층에 5명의 PB를 포함한 10여명의 직원으로 압구정 PB센터를 개점하고 프라이빗뱅킹의 첫발을 내딘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PB시장과 부유층 고객 성향 분석을 통해 시장공략 방향을 정하고, 수 차례의 선진 금융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전통 프라이빗뱅크가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 왔다.

또 외부에서 뛰어난 고객 및 자산 관리능력을 보여 온 PB인력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 개발 및 운용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과학적인 투자대안 제시를 뒷받침 할 IT시스템을 도입해 1차 개발을 완료했다.

국민은행은 PB센터에서 고객의 니즈, 투자성향,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재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표 고객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여러 투자대안에 따라 자산운용을 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유동자산을 보유한 고객으로 정했으며, 내부적으로 축적된 CRM역량을 통해 고객을 파악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고객발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국내 PB가 유럽과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형성된 프라이빗뱅킹의 본질에서 벗어나 고급화 일변도의 부대서비스에 치중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감안해 체계적인 재무계획 설계나 자산의 안정적 관리라는 고유의 가치 전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취지에서 국민은행은 “GOLD & WISE”를 PB브랜드로, “PRIVATE BANKING FOR THE WISE”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는 “현명한 방법을 통한 부의 축적”, “부와 지혜를 겸비한 부자”를 의미다.

국민은행은 내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PB센터를 개설해 강남 지역에 교두보를 구축한 후 내년에는 수도권 지역에 약 15개 내외의 점포를 추가 개설, 부유층 시장을 본격 공략함과 동시에 개인금융 부문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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