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현재 방카슈랑스시장이 외국계 보험사와 은행간 배타적 제휴가 봇물을 이루는 등 혼돈 양상을 보이자, 내년 1월에 있을 임시국회와 정부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2~3개 은행과 업무제휴를 위한 구체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
특히 동양시스템 하우스와 공동접촉을 추진하면서 타 금융기관과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단계까지 진척돼 있다.
동양생명은 올 5월 방카슈랑스 테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업계 동향 및 방카슈랑스 시장에 주요내용을 파악해 왔다.
방카슈랑스가 중소형 생보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제휴형태, 허용상품, 자회사 허용여부 등 방카슈랑스 도입방안과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해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다져왔다.
동양생명은 결국 방카슈랑스 허용형태 (전속, 복수대리점)에 따라 중소형사의 향배가 갈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그에 따른 교육 및 시스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1월 임시국회에서 복수대리점 형태가 허용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전속이 되더라도 1~2개 시중은행과는 구체적 판매제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