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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주년, 부산은행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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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27 20:14

9월 순익 1277억…매달 신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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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경영 시스템 구축, 내재가치 높여

沈행장 “지역은행 모델케이스로 만들 터”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최대 기업으로 성장한 부산은행(은행장 심훈·사진)이 지난 25일,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부산은행은 지난 1967년 지역중소기업 육성이란 취지로 지역 상공인에 의해 설립된 이래, 지역개발과 주민에 대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해 부산지역 토착화에 성공했다.

특히 부산은행에게 있어서 이번 창립기념일은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사상최대 규모인 5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데 이어 올해 1분기 결산결과 536억원, 6월 983억원, 그리고 9월 1277억원 등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산은행은 올 상반기 국내 1486개 상장 및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투명성 평가결과 종합 5위에 랭크됐다. 지난 2년 동안 종합수익관리, 종합리스크관리, 고객데이터베이스, 성과관리 등 4대 선진 금융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투명한 경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를 제고시켰다는 평가다.

이러한 경영실적의 개선은 지난 2000년 7월 14일 심훈 은행장이 취임한 이후 부산광역시 금고업무를 유치했고 취임초기 지주회사 등을 통한 지방은행간 통합 시나리오가 제시되는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독자 경영을 추진한 결과다.

그리고 부산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콜센터 기능을 강화해 폰뱅킹 회선을 대폭 증설했고 야간 및 휴일 대고객 상담업무를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가능케 했다.

한편 올 7월부터는 일선 영업점의 전화업무량을 콜센터로 집중해 전문 상담원에 의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업점 전화 업무량이 50% 이상 줄어 대고객 서비스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이러한 결과,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2002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 은행부문에서 12개 은행중 4위를 기록했다.

지역은행으로서 부산은행은 지역민의 금융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의 개발은 물론 이익의 사회환원으로 지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녹색시민통장을 시작으로 부산사랑적금, 부산국제영화제통장, 아시아드통장 등 공익형 상품을 발매해 이익금의 일정금액을 적립했고 이를 부산 지역 문화, 예술, 환경,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 올 9월말 현재 약 10만계좌에 총 3000여억원의 수신유치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은행은 그동안 적립한 기금 중 부산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 부산 환경운동연합 2억5000만원, 아시아드지원협의회 1억원, 수해복구성금 1억원,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4000만원 등 7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심행장은 “현재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과 지역주민으로부터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아 지역은행의 모델케이스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부산은행 경영실적>
2002. 9월말 현재 BIS비율은 추정치임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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