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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 KODEX200 상장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0-13 21:16

개인투자자에 새로운 투자기법 제시

2년 준비 거쳐 오늘 상장…차익거래 용이



삼성투신운용이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코스피 200 지수를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 상품인 `KODEX 200`을 오늘 상장한다.

이미 금융선진국에서 그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장점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우리나라의 투자가들에게 더욱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투자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편집자 주>





KODEX 200의 장점은 우선 일반 투자가들이 투자결정하기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일반 개별종목의 투자를 위해서는 그 개별회사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하나 일반투자가들이 이런 개별회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을 하기에는 어렵다.

그러나 KODEX 200은 코스피200 지수를 거래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뉴스나 신문의 정보만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KODEX 200은 리얼타임으로 거래되고, 홈 트레이딩 시스템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며, 전증권사를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인덱스 펀드에 비해서 거래하기가 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코스피200 지수를 투자한다는 점에서는 코스피200선물과 유사하나 KODEX 200은 만기가 없고, 선물의 최소거래단위 5000만원보다 훨씬 작은 10만원단위로 거래가능하고 마진콜이 없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선물보다 일반 투자가들에게 더욱 적합하다.

비용 면에서도 KODEX 200의 거래에는 거래세가 없고, 총운용 보수도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 저렴하다.

따라서 일반투자가들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개별종목투자, 인덱스 펀드 투자, 선물투자 등에서 느꼈던 많은 불편을 제거한 새로운 투자대상이 등장한 것이다.

KODEX 200은 코스피200 을 따라가는 주식이 새로 상장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일반투자가들은 우선 그 동안 코스피200 지수에 투자하고 싶었지만 선물에 투자하기는 꺼려지던 사람들이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는 KODEX 200을 사용해서 코스피 200지수에 투자할 수 있다.

코스피200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과 선물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으나 인덱스 펀드로 매매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선물은 투자단위가 크고 만기가 있는 등 일반투자자들에게는 투자가 어려운 면이 있다. 그러나 KODEX 200은 인덱스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인덱스 펀드 투자자와 지수거래를 원하는 투자자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한국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는 KODEX 200에 투자하면 된다

아울러 코덱스200은 차익거래가 용이하다. 그동안 차익거래나 선물, 옵션과의 연계거래를 위해서는 직접 80종목 이상으로 바스켓을 구성하여 매매하여야 하지만 이런 바스켓 거래는 소액으로는 불가능하고 특히 바스켓 매매를 한다는 것이 일반 투자가들에게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KODEX 200을 이용하면 일반 투자가들도 쉽게 바스켓 매매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투자가들도 투자전문기관들의 선물과 옵션이 연계된 투자기법들을 활용할 수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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