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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캐나다 은행과 PB제휴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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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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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캐나다 왕실은행(RBC;Royal Bank of Canada)과 PB사업 부문 업무제휴를 추진한다. 조흥은행은 향후 UBS 등 PB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럽계 은행들과도 PB업무 관련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흥은행 이주원 상무는 10일 "현재 RBC와 PB사업부문의 업무제휴를 위한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UBS 등 유럽계 은행들과도 PB부문 제휴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독립화 기반을 구축, PB부문을 자회사로 독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이날 PB사업 출범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04년까지 독립적 사업운영에 필요한 고객 및 관리자산(Critical Mass)을 확보하고 2005~2007년까지 사업성장을 통한 사업독립화 기반을 꾀한 뒤 2008년이후 국내 PB사업자가운데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는 전략목표를 밝혔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BCG자문으로 PB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9일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에서 PB센터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조흥은행 PB사업본부는 1년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국내 최초로 PB고객의 자산관리를 위한 IT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세계 유수 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을 내놓았다. 또 전문가 그룹을 통한 자문서비스와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원 상무는 "국내 최초의 자산운용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각 분야의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만을 모았다"며 "향후 조흥은행의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진 부본부장도 "현재 7명의 FA를 2006년까지 4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선보인 적 없는 차별화된 선진국형 PB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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