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굿모닝투신의 대주주인 굿모닝증권의 M&A팀은 현재 새로운 원매자와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원매자로 유력시되는 기관은 영국 푸르덴셜UK와 얼라이언스캐피탈 등이다.
2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굿모닝투신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미국 투자회사인 올림푸스캐피탈이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굿모닝투신의 매각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올림푸스캐피탈이 굿모닝투신의 유력한 인수기관으로 떠올랐지만 금감원이 제시한 인수 조건 등이 올림푸스캐피탈과는 맞지 않아 매각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허훈 투신경영감독팀장은 “아직까지 굿모닝투신측이 대주주 지분 변경 신청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굿모닝투신의 100%대주주인 굿모닝증권의 지분을 제 3자로 변경한다는 승인 신청을 해야 승인을 내릴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올림푸스캐피탈의 굿모닝투신 인수 작업이 무산된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운용사 인수 조건 규정에 따르면 해외투자자의 경우 본국에서 본업이 운용사가 아니면 인수 자격 조건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감위장의 승인을 얻으면 가능할수도 있지만 이 역시 향후 부담이 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펀드 형태로 투자하려던 올림푸스캐피탈측이 투자방향을 돌린 것으로 해석되고있다. 그러나 금감위 증권감독 관계자는 “지난해 굿모닝투신이 설립 허가를 받을 때 3년간 대주주 지분변동 금지조항을 허가조건으로 달았지만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 합병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굿모닝투신의 매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올림푸스캐피탈이 인수 의사를 확실히 밝히면 3년간 대주주 지분 변동금지 조항으로 인해 인수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올림푸스캐피탈측이 투자회사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장기간 경영권을 보장하는 협상건에 대해서는 투자메리트가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투자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굿모닝투신의 대주주인 굿모닝증권은 해외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국내 기관에도 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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