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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창립 20주년 ‘초대형 우량은행’ 비전 가시화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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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03 20:23

이행장 “한미銀 합병건 조만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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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자산규모 100조원의 국내 2위 대형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자신합니다” 이인호 신한은행장<사진>은 창립 20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은행의 중장기 비전을 이렇게 제시했다.

2006년까지 자산규모 102조 7000억원, ROA 1.2%, 그리고 ROE 25%이상의 은행으로 키워 명실상부한 자산규모 2위, 수익성과 생산성면에서 국내 최고은행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한미은행과의 합병문제와 관련 이 행장은 “한미은행 주주 등 이해관계도 많고 아직 결론의 가닥이 잡힌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후발은행으로서 어느 정도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인식은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래 끌수록 부담이 커지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빨리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며 한미은행과의 합병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행장은 “만약 합병이 무산되더라도 증권사나 카드사 등 은행외의 다른 자회사의 규모는 계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말해 대형화를 이루기 위한 2중 3중의 치밀한 계획을 수립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이행장은 “BNP파리바 자회사인 세텔렘과 소비자금융회사를 합작으로 설립해, 조만간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금리는 카드금리 수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8월 도입될 방카슈랑스에 대해 “프랑스 카디프 생명보험과 방카슈랑스 자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5월에 합작법인 예비인가를 받았다”며 “그 첫작품으로 보험과 은행대출을 결합한 선진 금융상품을 이달 말에 신한은행 창구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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