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투증권 담배인삼공사 1대주주 부상

김태경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6-16 18:41

경영권프리미엄 행사 예정…주가 추가 상승 전망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투증권이 민영화 절차를 밝고 있는 담배인삼공사의 1대 주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대투증권은 공적자금으로 출자 받은 담배인삼공사 주식 1360만주(7%)를 보유하고 있어 담배인삼공사가 이달 21일과 22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 청약과 해외에 매각할 48%의 지분을 처분할 경우 1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에 따라 대투증권은 담배인삼공사가 민영화 될 경우 주가가 추후 상승하는 등 호재가 많다고 보고 경영권 프리미엄 행사 등 1대 주주로서의 프리미엄을 행사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투증권은 그동안 27000원에 출자받은 담배인삼공사의 주가가 현재 16000원대로 주저 앉아 처분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으나 이번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 계획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1대 주주주로 올라서는 행운(?)을 얻었다.

대투증권 고위 관계자는 “담배인삼공사가 민영화되면 주가가 지금보다 1만원 정도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그동안 주가가 너무 낮아 처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민영화 계기를 통해 시장에 단순히 매각하는 것보다는 담배인삼공사의 1대주주로서 경영권프리미엄 행사 등 경영에 관한 마인드를 도입해 수익 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 절차는 오는 21일과 22일 일반 공모와 24일 EB청약, 내달 11일 해외DR발행 등의 절차가 끝나면 완료된다. 민영화 이후 주가가 레벨업되고 자사주를 기존 10%에서 최대 30%까지 매입할수 있는 만큼 주가 상승에 호재가 많다는 것이 대투증권의 분석이다.

또한 MOU상 올해까지 출자받은 주식을 처분해야 하나 오는 2005년 3월까지 까지 유예를 받아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담배인삼공사의 지분 매각 대금은 국내에서 6300억원 해외 4400억원 등 총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