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는 전주의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도 예상되는데 이중 국민, 하나은행 등 우량은행들의 업종내 상대적인 저평가 현상속에 제값 찾기 과정이 기대된다.
특히 가계대출비중이 높은 은행들은 무엇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이 근저에 깔리며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있는 형상이다. 무리한 기업대출이 결국 IMF를 겪으며 금융권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을 겪은 터라 최근 상승하고 있는 가계대출 연체율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하다.
가계대출중 주택담보대출이 주가 되는 일반자금대출은 저금리 기조속에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 기대로 무리한 담보율을 적용, 대출을 증가시키지 않았는가 하는 우려감이 있다. 자산시장의 거품이 사라지며 담보가치가 대폭 하락하면 결국 그것은 금융권의 손실로 고스란히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또한 신용카드부문 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일반가계대출에 비해 3배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가뜩이나 저신용거래자일 확률이 높아 부실화 가능성이 일반대출보다 커 그에 대한 우려감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러한 가계대출이 부실로 이어지고 은행권에 큰 충격으로 이어질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IMF를 겪으며 국내 금융회사들이 터득한 것은 외형보다 수익성,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에 의해 창출된 수익이라는 것이다.
이에 각 회사별로 CRM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으며, 감독당국에서도 지속적이며 선진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오고 있다. 최근 가계대출에 대한 과거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충당금적립요구도 감독장치 중 하나로 이러한 정책 등도 가계대출 부실화의 우려감을 크게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가계대출금리의 시장금리 연동부대출이 증가되며 3월 이후 13개월동안 내림세를 시현하던 대출금리가 상승반전하는 등 내부금리 결정구조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신용카드 및 기타 수수료 수익도 증가해 수익구조도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부실여신처리로 무수익여신이 크게 축소되어 향후 은행권의 실적은 일정수준이상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즉, 가계대출부실량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 수익성,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송 윤 영 신한증권 애널리스트>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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