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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투자신탁운용, 3년내 시장점유율 10%, 선두 목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4-17 21:46

상반기중 외자유치 완료…위탁규모 극대

한빛투자신탁운용(사장 백인기)은 지난 3월 29일 우리금융지주회사 편입과 함께 그룹내 전문자산운용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장기 육성 전략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올해를 성장 전환 기반 마련의 해, 그리고 2003년을 성장토대 구축의 해로 정해 오는 2005년까지 시장점유율 10%를 달성,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중으로 사명을 우리투자신탁운용으로 변경하고, 상반기중 외국사와의 합작을 완료해 지주사내 계열사의 운용자산 위탁 규모를 순차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수탁고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도 전문인력 충원, 조직개편, 선진자산운용시스템 정착 등 인프라를 정비, 모든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선도 투신운용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빛투자신탁운용은 1분기중 판매규모가 8조원에 이르는 등 급증하고 있는 은행의 수익증권 판매를 적극 이용할 방침이다. 은행의 수익기반 다변화 및 안정화를 위해 은행들의 수익증권 판매 증가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투신업계의 구도는 거대 판매망을 보유한 은행계열 투신과 그룹 브랜드를 무기로 지배력을 넓혀가고 있는 재벌계열 투신, 브랜드 이미지와 선진 자산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외국계 투신사들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한 전망이다.

특히 외국계 투신사들의 경우 지난해말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21%에 달하고 있다. 이 비율은 금년중 도이치, PCA, 크레디 아그리콜 엥도수에즈 등 신규 사업자의 진입과 함께 한국, 대한, 현대 등 대형 투신사의 매각 예정을 감안할 경우 금년말에는 50%를 육박할 전망이다.

한편, 투자자들의 업계에 대한 신뢰회복이 지연되고 형식적인 자본유치로 국제수준의 운용관리능력을 갖추지 못할 경우, 일본의 예처럼 외국계 투신사중에서도 단독 외국 법인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세계적 브랜드 이미지와 자산운용의 건전성, 투명성 및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시장의 상당부분을 잠식할 것으로 한빛투신운용은 전망했다.

이에 대응해 한빛투신운용은 보유하고 있는 자체판매망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 수성에 나서는 한편 비교우위의 시장경험과 영업노하우를 이용해 신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빛투신 백인기 사장은 “향후 투신권 시장 지배력 판도는 판매망의 주도권을 누가 선점,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모회사의 판매망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계열 투신사들의 관계 강화 및 유지가 시장 점유율 변화의 주요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빛투신은 강력한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과의 수익증권 영업 활성화를 위해 상품개발에서 판매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상품 개발시 고객의 투자욕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창구의 의견 수렴과 함께 공동 상품개발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창구판매 직원의 상품 이해를 돕기 위해 펀드매니저가 직접 연수에 임하는 등 교육의 정례화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 동기부여를 위해 판매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 운용하고 있으며 향후 운용 결과에 대한 정기적인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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