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투자(대표 이인규)가 음악엔터테인먼트펀드를 결성하고 음악 프로젝트 집중 투자에 나섰다.
무한기술투자는 지난 3일 음악엔터테인먼트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결성금액은 150억원으로 문화관광부 50억원, 무한투자 40억원, 로커스홀딩스 25억원, 야호커뮤니케이션스, 아가방, 미디어솔루션 등이 각각 출자했다.
이번 투자조합은 무한투자와 로커스홀딩스 등의 출자자들이 공동으로 음반 및 음악콘서트 등 전망이 밝은 음악관련 프로젝트를 선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 펀드와 관련해 무한투자는 6개월내에 동일 목적의 민간투자조합을 50억원 이상 추가 결성할 예정이다.
무한투자 신백규 차장은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산업은 전통산업에 비해 5배 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한투자는 그동안 21세기 지식기반산업의 핵심분야인 영화, 컨텐츠, 멀티미디어 등 6개의 관련펀드를 운영해 이 분야에서만큼은 성공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무한투자는 음반프로젝트, 공연 및 이벤트, 음악관련기업, 시스템 및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음반 프로젝트 부분은 아시아시장을 겨냥해 상업성, 예술성, 소장가치를 겸비한 투명성이 확보된 기획사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관련기업부문은 투자 이후 최대 5년 이내 IPO가 가능한 기업들로 유명음반 기획사, 공연기획사, 음반 및 관련 컨텐츠 유통사를 대상으로 한다. 전략적 투자부문에서는 엔터테인먼트엑스포와 같은 이벤트와 관련한 미디어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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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