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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틈새상품이 뜬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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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06 19:27

주식으로 돈 몰려…수익률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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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스형 원금보전등 인기



저금리로 은행권을 이탈한 시중자금이 증시 활황을 맞아 주식으로 돈이 몰려들 움직임을 보이자 이들 자금을 대상으로 한 투신사의 틈새펀드가 뜨고 있다. 이가운데 일부 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투신사들은 펀드매니저들의 자의적인 판단을 배제한 시스템펀드들을 저금리시대의 유망상품으로 인덱스형,원금보존형,차익거래펀드 등을 추천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에 출시된 개방형 뮤츄얼펀드등도 관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덱스형펀드는 펀드수익이 KOSPI200, 코스닥50등 특정지수의 수익률과 비슷하게 움직이도록 구성한 펀드로 종합주가지수 상승폭과 똑같은 수익률을 기대할수 있다.

삼성투신의 인덱스프리미엄주식형펀드와, LG투신의 LG근로자주식C1펀드, 제일투신의 CJ VISION 포트폴리오인덱스주식펀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들 상품들은 2월4일 현재 누적수익률 40%를 넘는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주식에 투자하고 싶지만 원금손실이 걱정되는 투자자라면 원금을 90% ~100% 보존하는 상품에 관심을 둘만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 삼성투신은 최근 주식30%, 채권60%에 투자하는 삼성프로텍트알파펀드와 주식60%, 채권40%이하에 투자하는 삼성프로텍트베타펀드를 선보였는데 둘다 원금 90~95%를 보존하는 주식형펀드이다. 주은투신의 베스트클릭 펀드는 원금의 100%를 보존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대한투신 인베스트아트펀드 및 한국투신의 TAMS싱그런 펀드는 주식30%,채권60%에 투자하는 안정형상품으로 주식투자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 하고 주가상승기에 초과수익을 얻을수 있다.

손절매 기능을 가미한 위험관리형펀드로는 한국투신의 TAMS-UBS AM 체인지업 펀드와 대한투신의 인베스트디펜스혼합펀드, 삼성투신의 삼성안정시스템혼합30펀드 등이 있다. 이 상품들은 사전에 손실폭을 정해놓든지 분기별 손실폭을 설정해놓고 예상치 못한 수익률 하락 위험을 통제하는 반면 플러스 수익률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차익거래펀드는 현물주식과 선물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해 무위험 차익거래를 하는 펀드로 장기투자시 손실위험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수있다

제일투신의 인베스트플러스알파펀드와 SK투신의 OK시스템펀드 등이 있다.

이와함께 개방형 뮤추얼펀드가 투신사·자산운용사에서 잇따라 출시되면서 신상품 대열에 끼어들고 있다 현재 삼성투신에서 자산의 8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팀파워90주식형펀드와 자산70%를 채권에 투자하고 30%는 KOSPI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프리미엄 30혼합펀드를 출시하였으며 마이다스에서도 주식에 30%를 투자하는 마이다스안정혼합, KTB자산운용에서 주식에 60%를 투자하는 글로벌스타 주식형을 발매하고 있다.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며 투자자가 주주의 자격으로 투자를 하게 됨으로 투자자의 권리가 보다 강화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투신의 김영준 주식1팀장은 “최근 주식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판단한 투신사들이 다양한 종류의 주식형 펀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보다 전문적인 정보수집 및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서는 뮤추얼펀드 등 같은 간접투자 방식이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다”며 “특히 간접투자 방식을 선택한다는 것은 외부기관에 운용을 맡기는 것인 만큼 단기간의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운용사의 운용전략 및 운용시스템을 통한 위험관리등을 먼저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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