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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신년사로 본 주요銀 2002 경영 청사진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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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02 23:08

국민-신속한 통합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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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지주회사 반드시 설립

우리금융-비은행영역 진출

산업-기업 CFO 역할 수행

외환-당기익 5000억 목표

신한-우량고객 마케팅 강화



올해 은행들은 수익경영, 조직 선진화등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채택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장들은 2002년 신년사에서 “지난해 이룬 성과를 토대로 올해 내실경영과 영업성장 전략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선 지난해 두드러진 수수료 현실화등 은행들의 수익경영이 올해 본격화된다.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이와 관련 “올해 경영목표는 건실하고 강한 은행”이라며 “올해 업무이익 1조 3000억원, 당기 순이익 5000억원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호 신한은행장도 “우량고객 관계 마케팅 확대등 수익위주 경영을 강도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지주회사등으로 조직을 대거 개편한 은행들은 조직안정, 조직 선진화등을 올해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국민은행장은 “합병으로 미래 생존에 필요한 조건을 갖췄으나 이는 단지 필요조건에 지나지 않는다”며 “고객이탈 없이 영업력을 높이고 신속하게 통합해야 한다”고 2일 신년사에서 밝혔다.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도 “각 사업 분야에 걸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통해 핵심역량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선도은행의 모습을 구현,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의 사업부문에 있어서도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말했다.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주회사 체계가 더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회사간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며 “은행 이외의 자회사도 시장에서 위상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은행들은 저마다 핵심역량을 최대한 살려 심화되는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기업금융에 관련된 문제는 산업은행이 모두 해결한다는 자세로 기업의 CFO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위성복 조흥은행장은 “올해 지주회사를 반드시 설립, 지주회사 산하의 각 자회사를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1,2위를 다툴 수 있는 수준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유 하나은행장도 “가계대출, 카드, 주거래화, 중소기업등 리테일화의 기본방향을 유지하고, 확대된 고객과 시장에 서비스를 늘리기 위한 관리시스템을 개발,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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