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연합회가 제휴카드 발급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신용금고에서 제휴카드 발급을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신용금고연합회는 신용카드업 진출을 위해 인력충원 및 전산개발을 해 왔으나, 인가가 지연됨에 따라 회원사 수익창출 차원에서 우선 제휴카드를 발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신용금고에서 제휴카드 발급이 수익에 큰 도움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칫 신용카드사의 회원모집 조직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0일 상호신용금고업계는 신용카드업에 대한 당국의 인가가 늦어지면서 우선적으로 제휴카드를 발급하기 위해 업계의견 수렴차 전국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 설명회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외환카드와 제휴카드 발급을 위한 작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금고연합회가 제휴카드를 우선 발급키로 한 것은 신용카드업 인가가 불투명하기 때문. 이에 따라 단독 신용카드업 진출을 위한 작업과 별도로 회원사의 수익 창출을 위해 우선 제휴카드 발급을 추진하게 됐다.
그러나 일부 신용금고들이 제휴카드 발급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등 제휴카드 사업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일부 신용금고들은 제휴카드 발급에 따른 수익 발생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카드업 영위가 아닌 카드사 ‘회원모집 대리점업’을 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주장이다.
제휴카드를 발급하면 발급 수수료와 이용액의 0.1%를 지급받는 것 외에는 특별한 수익이 없어 제휴카드의 사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단독 신용카드업 추진과 관련, 제휴카드 발급 고객을 단독카드 고객으로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아 오히여 단독 카드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고업계 한 관계자는 “제휴카드를 발급해 얻는 수익이 얼마나 될 지 의문인 상태에서 제휴카드 참여율은 50%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며 “단독 카드 발급이 힘들다면 차라리 카드업 영위를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금고업계에서 유일하게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현대스위스금고의 경우 카드발급을 통해 얻는 수익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회원 금고들의 반대의견에 대해 금고연합회 관계자는 “제휴카드 발급은 단독 카드사업의 기초 지식 습득을 위한 것”이라며 “발급자 정보 등은 연합회에서 보관키로 했기 때문에 향후 단독카드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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