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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8-29 21:26

고객분류에 최우선, SQI로 회원관리 “고민 끝”

외환카드는 하반기에 무실적 회원과 우량 회원이라는 ‘두마리 토끼잡기’ 전략을 편다. 카드 시장 포화로 신규 회원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회원의 카드 사용률을 높이는데 초첨을 둔다는 방침이다. DM 및 이메일 발송, 이용액에 따른 부가 포인트 적립, 초년도 연회비 면제 등의 당근책으로 무실적 회원을 끌어들인다는 얘기다.

기존의 무기능 카드를 ‘매직 윈카드’, ‘아이-미즈카드’, ‘에스 오케이 카드’등의 전략 상품 또는 특화상품으로 교체, 무기능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의 이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우량회원의 경우 기본 연회비 면제 혜택을 주고 카드 대출시 신용도에 따라 무보증으로 최고 1500만원까지 대출해 주며 현금서비스 및 할부거래의 수수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일반고객과의 철저한 차별화를 위해 VIP고객 전담 상담원을 통한 1:1 상담, 고객의 결혼 기념일 및 생일에 맞춘 사은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환카드 여행팀인 ‘에스 투어’의 패키지 여행 상품 이용시 5% 할인혜택을 준다.

외환카드는 영업경쟁력 강화와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지난 7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개의 지역본부를 신설했고 기존에 지점에서 담당했던 연체 및 상담업무를 분리해 연체 관리센타로 통합했다. 하반기에는 소규모 다점포 체제로 지점운영을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지역밀착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96년 출시됐던 ‘제주사랑카드’에 이어 이달에는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울산지역 환경보전 기금도 조성해주는 ‘울산큰사랑카드’를 발급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외환카드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CRM을 강화할 방침이다. CRM의 목적은 고객과의 접점기회를 확대하고 고객 개인 정보관리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것. 외환카드가 지향하는 CRM의 기본적인 툴(Tool)은 SQI(Service Quality Indicator). SQI는 카드발급부터 최초 사용, 상담 및 사후관리 등에 관련된 사항을 다양한 항목으로 분류, 이를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외환카드가 추구하는 CRM은 효과적인 고객 분류를 전제로 한다. 이를 위해 외환카드는 시티은행, Standard Chartered 등 전세계 유수의 금융기관에서 소비자 금융을 담당한 수석 부사장과 마케팅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 선진기법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 분류를 실행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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