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 대표 김군호)이 내달 1일 오픈한다. 전문 e-인포메이션社를 표명하고 나선 에프엔가이드닷컴은 정보분류 및 제공방법을 리서치 미디어 데이터베이스센터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하고 이를 이용하는 고객 계층도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프엔가이드닷컴이 내달 1일 오픈을 앞두고 초기 시장진입을 위해 증권사 및 각 기관들과의 제휴관계를 넓히고 있다.
에프엔가이드닷컴은 올 하반기까지 전문 e-인포메이션社로서의 기반 확립을 위해 각 기관들과의 제휴관계를 넓혀 정보출처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한 2001년 정보유료화를 위해 올해 안에 전문검색엔진 개발도 진행할 방침이며 HTML PDF등의 정보제공 방법들을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에프엔가이드닷컴은 타겟 오디언스에 따라 컨텐츠를 버추얼 라이브러리(Virtual library) 미디어센터(Media Center) 데이터베이스센터(D/B Center)로 분류해 놓고 있다.
특히 버추얼 라이브러리의 경우 각 기관에서 제공되는 리서치 자료들을 중점적으로 다뤄 증권사 리서치의 웹 무료제공을 일반화할 예정이다.
에프엔가이드닷컴의 미디어센터는 기업IR 중심의 동영상 서비스가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에프엔가이드닷컴은 자체 촬영 및 편집기능을 보유한 전문 미디어 운영팀도 마련해 놓고 있다.
에프엔가이드닷컴은 정보유료화를 위한 회원정책도 준비해 논 상태. 유료회원은 골드 실버 일반회원 등으로 나뉘며 연간 300만원을 내면 골드회원으로서 모든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하지만 기존 증권정보사이트와는 정보제공 방법과 정보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업계에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본금 70억원으로 시작하는 에프엔가이드닷컴은 e삼성이 설립한 가치네트가 지분의 50%, 임직원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30%는 펀딩을 통한 자본금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